공학자들을 위한 종합 기술개발 지원시설 ‘엔지니어링 COMPLEX’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지식경제부는 30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강동구가 이 같은 양해각서를 체결, 오는 2016년말까지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여 엔지니어링기업 이외에도 공공연구기관, 관련 협회와 단체 등이 입주하는 이 시설에는 엔지니어링 기업에게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애로기술을 해소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협업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경부는 장비실·교육시설·컨벤션센터 등 공동이용시설 및 숙박·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 엔지니어링 기업에게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 “엔지니어링 Complex 건립 사업이 엔지니어링산업의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성장 원동력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에서도 이 Complex를 엔지니어링산업 진흥시설로 지정해 공동이용시설 등에 정부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