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8월 소매판매 전월비 1.7%↓…2개월 연속

입력 2011-09-30 0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의 소매판매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29일(현지시간) 8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이자 0.2%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도 크게 벗어난 수준이다.

8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에 비해선 2.6%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소비심리 악화가 대지진으로 타격을 입은 일본 경제 회복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는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60~70%를 차지한다.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경기 둔화는 세계적인 경기 약화를 초래, 수요를 위축시켜 수출 주도형인 일본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의 신케 요시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지출은 대지진 이후 회복되고 있다”면서도 “반등이라 하기엔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