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美 FTA 체결국 수출 증대 효과 뚜렷”

입력 2011-10-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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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들이 수출 증가, 외자 유치 등에서 뚜렷한 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은 2일 코트라(KOTRA)로부터 미국과 FTA를 체결한 17개국의 무역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전체 수출증가율은 FTA 발효 직전 3년간 연평균 9.8%에서 발효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8.4%로 배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수입증가율은 같은 기간 14.3%에서 15.4%로 높아졌고, 수출과 수입이 모두 활발해지면서 교역 증가율이 12.6%에서 13.5%로 상승했다.

미국과의 교역만 보면 대미 수출증가율은 8.2%에서 10.8%로 늘었고 수입증가율은 9.6%에서 9.3%로 소폭 줄었다. FTA 체결국에 대한 미국의 직접투자(FDI)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우리나라와 산업구조가 비슷한 호주, 칠레, 캐나다, 멕시코, 싱가포르 등에서 미국의 FDI는 FTA 체결 이후로 평균 12.6%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FTA를 활용해야 한다"며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도 FTA를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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