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미즈호금융그룹, 베트남은행 지분 인수

입력 2011-10-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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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즈호금융그룹이 베트남 대외무역은행(베트콤은행)지분을 인수한다고 베트남 일간 뚜오이쩨가 2일 보도했다.

뚜오이쩨는 금융 소식통을 인용해 미즈호금융그룹 계열사인 미즈호기업은행(MHBC)이 베트콤은행 지분 15%를 인수, 베트콤은행의 전략적 협력자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인수할 주식량은 3억4760만 주로, 금액으로는 5억6730만 달러이며 양사는 지난달 30일 계약을 체결했다. 실제 인수는 양국 정부 관계기관의 승인이 나오는 내년 초에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소식통은 밝혔다.

지난 6월 현재 베트콤은행의 총자산은 344조 동(165억 달러)다. 미즈호금융그룹은 총자산 355억 달러로 세계 최대 은행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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