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 Top11의 첫 생방송 미션곡 음원이 3일 공개된 후 심사위원 칭찬을 받은 곡 대부분이 음악차트 상위권을 접수했다.
‘슈스케3’ Top11은 생방송 바로 다음 날인 10월 1일 서울 시내 녹음실 9곳에 흩어져 일제히 녹음을 진행, 3일 음원을 발표했다. Mnet 측은 매회 미션곡을 방송 다음 주 월요일 정오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공개된 ‘슈스케3’ 첫 번째 미션곡은 심사위원 최고점으로 슈퍼세이브를 받은 울랄라세션의 ‘달의 몰락’과 방송에서 음향사고를 겪었던 버스커버스커 '동경소녀', 투개월 '여우야'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버스커버스커 스타일로 편곡한 김광진의 '동경소녀'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버스커버스커는 방송 당시 노래 초입부 장범준의 기타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 음향사고로 당황하는 표정이 고스란히 방송됐으며 기타소리가 빠진 채 베이스와 드럼만으로 공연을 이어갔다.
투개월 역시 ‘슈스케3’ Top11 무대에서 ‘여우야’를 부르는 중간 기타소리가 잡히지 않아 김예림과 도대윤이 서로를 바라보며 당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