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는 면역 시스템 연구 전문가인 미국, 샌디에이고 스크립스 연구소 브루스 보이틀러 교수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의 줄스 호프먼, 미 록펠러대의 랄프 슈타인만 등 3명으로 결정됐다.
스웨덴 노벨 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이들이 면역체계 활성화에 대한 핵심원칙들을 발견함에 따라 면역체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혁신시켰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위원회는 노벨 생리의학상 상금 1000만크로네(150만달러) 중 절반을 슈타인이 갖게 되며, 보이틀러와 호프먼이 나머지를 절반씩을 나눠 갖는다고 설명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생리의학상 발표를 시작으로 물리학상(4일), 화학상(5일), 평화상(7일), 경제학상(10일), 문학상(일정 미정)의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