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 486과 친노, 재야 인사의 연대체인 ‘진보개혁모임’은 4일 손학규 당 대표의 대표직 사퇴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진보개혁모임은 이날 공동대표인 김근태 상임고문, 문희상 의원,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은 민주당이 단결해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단일후보를 지원해야 할 때”라며 “민주당 대표의 사퇴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은 민주당이 중심이 돼 박 후보의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이번 경선과정에서 확인한 변화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민주당 혁신과 진보개혁 정치세력 통합에 매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