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4일 오후 3시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보호시설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우리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우리쉼터’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장·단기 거주를 위한 곳이며 피해자들의 정서저 안정지원 등 치료사업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일본군위안부 지원대상자는 총 234명으로 이중 167명이 사망하고 67명이 생존해있다. 2011년 1월 기준으로 이들의 평균연령은 86세다.
이날 김 장관은 ‘우리쉼터’에 거주하고 있는 할머니들과 만나 애로사항과 희망사항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그리고 쉼터 관계자에게 그간의 피해자 지원에 대해 격려하고 앞으로도 더욱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또 최근 헌법재판소의 위안부 피해자 헌법소원 위헌판결과 관련해 주무부처인 외교부 등과 공조하여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