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9월 상장주식 1조3000억원 팔았다

입력 2011-10-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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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외국인들이 지난달 국내 주식을 1조3000억원 가량 내다판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중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1조3140억원, 채권 25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면서 총 1조3165억원을 회수했다.

외국인은 글로벌 재정위기 및 세계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국내 주식 순매도에 나섰다.

주식 순매도 금액 1조3140억원 중 차익거래는 4000억원을 차지했다.

주가가 하락하면서 보유규모는 전달에 비해 11조2000억원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그동안 투자가 적었던 아랍에미리트다 6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아랍에미리트는 지난해 1311억원 순매수에 그쳤었다.

싱가포르(4714억원)와 네덜란드(2421억원)도 국내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케이만아일랜드(-6633억원)를 비롯해 룩셈부르크(-6237억원), 아일랜드(-5433억원) 등은 국내 주식을 팔았다.

유럽계 전체 순매도액은 9716억원으로 집계됐다.

9월말 현재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이 137조1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40.4%를 차지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순투자는 2조4000억원 만기상환 상환 등으로 25조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그러나 8월 이후 금융시장 불안과 대규모 만기상환 속에서도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6조2000억원을 순매수 하는 등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국가별로는 태국과 미국이 각각 7000억원, 6000억원을 순투자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 연속 순투자를 기록했다.

반면 영국(-9000억원)과 프랑스(-8000억원) 등 유럽 국가들의 순투자는 감소했다.

미국은 18조4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21.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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