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스마트 학습지 ‘씽크U국어’ 출시

웅진씽크빅은 온·오프라인 결합 학습지인 ‘씽크U국어’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씽크U 시리즈로는 지난 해 9월과 올해 5월 출시한 ‘씽크U수학’과 ‘씽크U사회·과학’에 이어 세 번째다.

정부가 오는 2015년까지 초·중·고등학교의 모든 교과서를 디지털교과서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스마트러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웅진씽크빅은 이번 씽크U국어 출시를 통해 스마트러닝 시대를 본격적으로 주도하게 됐다.

오는 12월 ‘씽크U영어’가 추가로 출시되면 씽크U 시리즈 주요 과목 포트폴리오가 완성된다.

씽크U국어는 씽크U수학, 씽크U사회·과학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동영상과 전문교재로 학습한 후, 주 1회 전문교사가 학습관리를 해주는 온·오프 블랜디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국어의 4대 영역인 ‘말하기·듣기·읽기·쓰기’를 골고루 학습할 수 있도록 짜여 있어 통합적인 언어사용능력을 키울 수 있다.

씽크U국어의 가장 큰 특징은 언어기능에 해당하는 4개 영역뿐만 아니라 문학과 문법까지 학습할 수 있어 국어학습의 6가지 전 영역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각 영역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시청각 자료를 통해 지루할 수 있는 국어를 재미있게 배우고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읽기 학습의 경우, 아이 스스로 읽기 속도를 상중하로 지정할 수 있으며 속도에 따라 ‘반딧불 효과’가 적용돼 노란 불빛을 따라 읽으면 집중해서 읽을 수 있다.

말하기·듣기 학습의 경우 말하기 문제의 답을 온라인에서 바로 녹음해 자신의 발음과 속도를 직접 들어볼 수 있다. 듣기 학습은 듣기 내용과 연관된 플래시 영상이 제공돼 머릿속으로 듣기 내용을 그려보는 연상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쓰기 학습은 지문 읽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문 내용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지루한 학습 방법을 탈피했다. 또 한 주 동안 쓴 글자 수가 몇 자인지 확인할 수 있어 쓰기 학습에 동기부여를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문학 학습은 5주에 1회씩 ‘독서호’가 지급돼 독후활동을 할 수 있으며 독서지도사의 지도 아래 또래 아이들이 토의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어 독서 토의 수업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문법 학습은 5~6학년을 대상으로 교재 내의 주요 문법에 대한 문법특강이 동영상으로 제공돼 국어 학습의 기본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

씽크U국어는 부가서비스로 ‘비밀자료실’을 운영해서 시험기간에는 시험대비문제집을 제공하고 문항별 해설강의도 제공한다. 학교 시험까지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교과 내신에도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웅진씽크빅 개발기획팀 이가향 연구원은 “그 동안 국어가 지면학습에서 읽기학습 중심으로 이뤄졌던 것은 쓰기·말하기·듣기 학습의 경우 지면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며 “씽크U국어는 온라인 학습의 강점을 가장 잘 활용한 학습지다”고 말했다.

씽크U는 지난달 이러닝 국제 박람회에서 열린 ‘제 7회 이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서비스부문)을 수상했으며 한국U러닝연합회에서 실시한 콘텐츠 품질인증 평가에서 학습지 업계 최초로 ‘AA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