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오는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세계경제위기와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그리고 G20의 역할’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KDI에 따르면 이날 국제회의에서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거버넌스의 개혁 △글로벌 거버넌스와 G20의 역할 △지속적인 성장과 개발의 우선순위 △글로벌 협력과 G20 개발 아젠다 등 세계 경제의 주요 도전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진다.
참석자로는 마커스 놀랜드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부원장, 장위엔 중국 사회과학원 부설 세계경제연구소 소장, 신현송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을 비롯해 현오석 KDI 원장,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산제이 프라단 세계은행 부총재 등 각국 정부, 민간, 국제기구 전문가들이다.
KDI는 이번 회의가 내년 프랑스 G20 정상회의에 앞서 기존의 논의를 구체화하고 국가 간 정책 공조 방안 마련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