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무역협회가 5일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기업 신용조사 서비스 강화를 위해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두 기관이 해외기업 신용조사, 정보 구매 및 해외기업 정보 제공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무역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무역알선.바이어 검색사이트 ‘트레이드코리아닷컴’에 무역보험공사의 해외기업 신용조사서비스를 연동해 수출기업들이 해외기업 DB를 더욱 쉽게 이용해 수출계약 체결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무역보험공사는 설명했다.
추병양 리스크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정체결로 국내 최대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기관인 무역보험공사의 정보력과 무역협회의 수출기업 네트워크가 결합해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바이어 DB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우리기업의 적극적 해외진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