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6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농식품부가 올 겨울에 AI와 구제역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상황실 가동을 통해 해외에서의 AI·구제역 발생정보를 신속하게 수집·대응하고 국경검역 및 국내 방역상황을 분석·보완해 유사시 대응체계 점검 및 준비 등 실효성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검역검사본부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시·도, 시·군), 축산 관련단체에도 별도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도록 지시했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개최되는 ‘AI·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 현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