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13기 노총각 노처녀 특집 마지막 편에서는 노총각 노처녀 특집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결과 남자5호 여자5호, 남자7호 여자2호, 남자3호 여자6호까지 총 세 커플이 탄생했다.
마지막 선택의 결과에 앞서 남자5호는 “슬프지 않은데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한다. 그 분의 부족함과 모자람을 사랑한다. 그 분을 사랑할 자신이 있다”며 여자5호에게 선물을 줬다.
이에 여자5호는 “사실 애정촌에 오면서 내가 짝을 찾을 수 있을까 고민도 됐고 걱정도 했다”며 “추억을 만들어 준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선물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고졸 셰프 남자7호는 눈물부터 흘리며 여자2호를 향해 “헤어지니까 서운해서 그렇다”며 “앞으로 더 진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선생님 여자2호를 택했다. 여자2호 역시 눈물을 글썽이며 “부족한 점이 많은데 예뻐해 주고 사랑해 줘서 감사하다. 어떤 현실이 다가올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써는 최선을 다해보고 싶고 인간적으로 좀 더 가까워지고 싶다”고 남자7호에게 고백했다.
쌍둥이 언니 여자6호와 남자3호는 뒤늦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최종 짝이 됐다.
애정촌에서 부부와 같은 모습을 자아냈던 남자4호와 여자1호 역시 짝이 되지 못했다. 두 사람은 사랑보다 현실을 먼저 직시했고 서로에게 첫 눈에 반했지만 미래를 위해 현재의 행복은 잠시 접어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