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KB금융, 국내 최대규모 취업박람회 개최

입력 2011-10-06 10:47 수정 2011-10-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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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와 KB금융그룹이 중견·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취업 활성화에 나섰다.

대한상의와 KB금융그룹은 6일과 7일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내 최대규모의‘2011 KB굿잡 중견·중소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동공단, 반월·시화 산업단지 공단 등에 소재한 알짜 중견·중소기업 200여 곳이 참가해 총 1000여명의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지난 8월부터 KB굿잡 취업박람회 전용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진행된 박람회는 현장 행사가 종료된 후에도 온라인 행사를 지속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의 일자리연결을 극대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 민병덕 KB국민은행장,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송영길 인천시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학력과 성별에 따른 차별과 중소기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넘어 보다 많은 구직자들이 일터를 찾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 꿈과 희망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상공회의소와 KB금융그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은 “KB굿잡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직접 만나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와 일손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업현장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KB금융그룹이 우리 사회의 최대 현안인 공생 발전을 달성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들의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삼양감속기(주) △태진이엔지(주) △세일전자 △장인가구(주) △한국교세라공업(주) 등 인천 남동공단 소재의 중견·중소기업이 산업현장 견학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구직자들에게는 △성공 CEO 초청특강 △면접체험관 △지문 인ㆍ적성검사 △UCC 이력서 촬영 △아이패드 커리커쳐 등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이 진행돼 최근의 채용 트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박람회 참여기업에는 △1인당 50만원의 채용지원금 지급(최대 100명까지 지원) △KB국민은행 사업자 우대적금 금리 우대 △KB국민은행 대출 금리 우대 △20만원 상당 인크루트 배너광고 및 인재검색 서비스 무료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 KB굿잡 전용사이트 (www.kbgoodjob.co.kr) 에 가입한 구직자들에게는 △KB국민은행 직장인 우대적금 금리 우대 △KB국민은행 신용대출 금리 우대 등의 금융혜택이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가 면접지원금 1만원이 입금된 KB국민은행 통장을 구직자들에게 직접 전했다.

‘2011 KB굿잡 중견·중소기업 취업박람회’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고용노동부, 인천시청,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코스닥협회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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