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사랑의 버디'를 진행한다.
하나금융그룹은 7일 인천 스카이72 오션코스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서 크리스티 커, 김인경, 미셸 위 선수들이 버디를 할 때마다 100달러, 이글은 200달러을 적립해 기부하는 ‘사랑의 버디’ 행사를 한다고 전했다.
5일 오후 진행된 공식 환연 만찬식장에서 이번 대회 출전선수이자 명예 홍보대사인 크리스티 커는 ‘사랑의 버디’ 동참과는 별도로 미소금융중앙재단에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미셸 위, 스테이시 루이스, 폴라 크리머, 줄리 잉스터 등 LPGA투어 스타들이 직접 사인한 골프공과 개인 소장 애장품을 ‘사랑의 버디 경매 행사에 내놓아 성황리에 경매를 마쳤다. 이날 경매에 오른 물품은 총 1910만원에 낙찰되었으며 이를 통한 수익금 전액도 미소금융중앙재단에 함께 기부할 계획이다.
‘사랑의 버디’ 행사는 작년 7월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김인경과 박희영 선수가 처음으로 프랑스에서 개최된 에비앙 마스터즈대회부터 버디를 할 때마다 미소금융중앙재단에 미화 100달러씩 기부하기로 하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