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선대위 출범…본격 선거전 돌입

입력 2011-10-0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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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6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나 후보는 이날 태평로 프레스센터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 연설에서 “선동이 아니라 합리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갈등을 해소·조정하며 책임지는 변화, 정의로운 변화를 이끌겠다”며 “사람을 위한 행복한 생활특별시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권력을 잡기 위해 자기 정당의 가치마저 부정하는 이들과 손잡은 무책임하고, 정체성도 모호한 이들에게는 결코 서울을 맡길 수 없다”며 “정치권력을 감시하던 시민사회 세력이 스스로 정치권력으로 군림해서야 되겠나”라고 박원순 야권 후보를 에둘러 비판했다.

그는 또 “저 나경원이 진정한 변화, 책임 있는 혁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조직을 만들고 사람을 동원하지 말자. 저는 현장으로, 바닥으로 들어가 맨몸으로 부딪히겠다”고 강조했다.

나 후보의 선대위는 원희룡 최고위원과 박진·권영세 의원, 이종구 서울시당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홍준표 대표와 정몽준 전 대표, 이재오 전 특임장관은 상임고문으로 지원한다.

유세위원장에는 진수희 의원, 여성위원장에 김옥이 의원, 조직총괄본부장에 김성태, 직능총괄본부장에 윤석용 의원, 기획본부장에 정태근 의원, 네트워크본부장에 김선동 의원, 정책본부장에 김성식 의원, 홍보본부장에 진성호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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