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가니’의 열풍 속에 공지영의 동명 원작소설이 3주째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도가니’는 광주의 청각장애학교인 인화학교에서 발생한 실제 성폭행 사건을 바탕으로 한 소설로, 영화의 흥행으로 당시 사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하는 등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소설 ‘도가니’는 영화 개봉 이후 책 출간 당시인 2009년 7월보다 일 판매량이 2배 이상 늘었다.
한편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병원 원장의 신간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과 파울루 코엘류의 소설 ‘알레프’는 출간과 동시에 각각 10위와 19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