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6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내에 위치한‘영화의 전당’야외극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은 영화배우 엄지원과 예지원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영화배우 소지섭과 한효주, 김하늘, 장근석,장동건,안성기,신세경 등 국내외 유명 영화배우들이 차례로 레드 카펫을 밟으며 입장했다.
개막식후에는 이번 영화제 개막작으로 송일곤 감독의 '오직 그대만' 이가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세계적인 감독들의 신작이나 화제작을 소개하는 '갈라 프레젠테이션'과 아시아 영화의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아시아 영화의 창', 아시아 영화계의 새로운 인재 발굴을 위한 '뉴 커런츠'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