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올해 검찰 수사를 통해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진 선수와 브로커 등 47명을 축구에 관련된 모든 직종에서 영구히 제명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이미 지난 8월25일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서 K리그와 관련된 모든 직종에서 퇴출됐다. 당시 연맹은 협회에 이들이 K리그뿐만 아니라 축구와 관련된 모든 직무에 종사할 수 없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번 협회 징계위에서 이 안건이 통과된 것이다.
이에따라 최성국과 권집 등 승부조작 2차 가담자 47명은 선수, 지도자, 축구 관련 단체의 임직원, 에이전트 등 축구와 관련된 모든 직종과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