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죤 이윤재 회장 소환 10일로 연기

입력 2011-10-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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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 전 사장 ‘청부 폭행’ 혐의로 7일 강남경찰서에 재출두 예정이던 이윤재(77) 회장의 소환이 오는 10일로 미뤄졌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6일 “6일 오후 10시께 이 회장 측 변호인이 이 회장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10일 오후 2시에 나와서 조사받겠다는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반드시 내일 출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지만 요지부동이었다. 출석을 강요할 방법이 없으므로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5일 이 회장을 소환해 이은욱(55) 전 사장 폭행 사주 혐의에 대해 9시간 넘게 조사했다. 이 회장은 당일 혐의를 일부 시인했고 경찰은 “수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회장이 10일에도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신청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의 운전기사 송모(59)씨가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송씨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로 도망중이었다. 그는 경찰서에 6일 밤늦게까지 조사를 받았다.

송씨는 이 회장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3억원을 건네받아 피죤 김모(50) 이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7일 운전기사 송씨를 계속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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