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장애아동 재활승마 한마당 축제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과천 서울경마공원 가족공원에서 개최된다.
재활승마는 장애인들이 말을 타면서 신체적, 정신적 치유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장애인 승마 혹은 치료승마라고 불리기도 한다. 승마를 통해 장애아동들은 전신운동은 물론 심폐기능과 근력강화 효과도 얻을 수 있고 정신적 안정감과 사회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재활승마 대상은 자폐증, 뇌성마비, 소아마비, 뇌기능 손상, 척추손상, 간질 등을 앓고 있는 장애인이지만 시각·청각 장애와 근위축 장애, 자세결함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아동 및 가족 200명, 자원봉사자 50명, 복지단체·병원관계자 100명, 승마관계자 50명 등 약 400명이 참석하며 오프닝공연(포니퍼레이드 등), 재활승마 소개, 재활승마 시범, 아동극 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 축제는 한국마사회와 삼성승마단, 한국농어민신문이 공동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농협중앙회 등 농업관련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다.
▲농어촌희망재단 전통5일장 기획공연 시행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덕배)은 농어촌 지역의 전통과 문화예술 보급을 위해 전통5일장 기획공연을 시행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지난 4일 충남 홍성 광천전통시장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강원 영월군 탄광문화촌 공연까지 전국의 23개 지역을 직접 찾아가 총 40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경마수익금 지원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보여주는 일방적인 공연이 아니라 농어촌의 전통5일장을 찾아온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 마련을 통하여 농어촌 지역의 경제 및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http://www.rhof.or.kr), 전통타악연구소(www.taak.com), 해미뮤지컬컴퍼니(http://haemee.tnaru.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1회 STC(싱가포르) 트로피 최범현 기수의 ‘임페리얼걸’ 우승
지난 1일 싱가포르 경마시행체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제1회 STC트로피 (혼2, 1400M별정)에서 최범혐 기수의 ‘임페리얼걸’가 우승했다. 경주 초반 나선 것은 우승후보로 평가받았던 ‘꽃여울’이었으나 출발대에서 요동으로 늦출발을 보인 ‘임페리얼걸’은 직선주로에서 접어들자 폭발적인 추입력으로 선두 마들을 따라잡으며 대역전극을 펼쳤다. 경주기록은 1분28초5로 단승식 3.2배, 복승식 28배, 쌍승식 39.8배를 기록했다. 최범현 기수는 우승소감에서 “1400m 거리 특성상 선두 그룹에 가담해야 한다는 생각했다. 출발대 안에서 요동이 있어서 스타트가 조금 늦었지만 다행히 좋은 자리를 선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RA, 학교체육 승마운동 체험수기 공모
말산업을 선도하는 공익기업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학교체육 승마운동 도입 모범사례를 공모한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24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학교체육으로 승마프로그램 도입한 학교 교사 및 참가학생을 대상으로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총 5명의 수상자를 뽑는다. 참가작품의 창의성(20), 활동정도(20), 도입(체험)효과(20), 표현력(20), 자료충실도(20)를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한다. 우수 사례로 선정되면 최고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응모자 1인당 1작에 한하여 접수 가능하다. 응모하려면 KRA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공모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한 후 이메일(horseriding@kra.co.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1월 30일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및 호스피아( www.horsepia.com)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한다.
▲박태종-이준철 기수, 김춘근-고옥봉 조교사 다승 달성 시상식 개최
한국마사회는 1700승을 달성한 박태종 기수, 700승을 달성한 김춘근 조교사, 500승을 달성한 고옥봉 조교사, 100승을 달성한 이준철 기수 등 우수 마필관계자에게 다승 기념 시상식을 개최한다. 박태종 기수는 지난 9월 25일(일) 서울경마공원 제2경주에서 ‘섀넌메모리즈’에 기승하여 영예의 1700승을 달성했고 김춘근 조교사는 8월27일 5경주에서 ‘여의주’의 우승으로 700승의 기록을 달성했다. 500승을 달성한 고옥봉 조교사는 8월 27일 12경주 ‘골든삭스’으로 100승을 달성한 이준철 기수는 지난달 17일 2경주 ‘해동천왕’으로 다승 달성의 기록을 얻었다. 이번 시상식은 8일 서울 4경주 후 해피빌 VIP실에서 진행되며 소정의 상금과 기념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데뷔 해 첫 승을 달성한 서승운, 이아나 기수에 대한 기념행사도 같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