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주식시장에서는 건설주와 정유주가 강세를 기록했다. 정유주는 국제유가가 상승했나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고 그동안 낙폭이 컸던 건설주는 저가 매력이 부각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건설업종은 전일보다 8.92%(6.20%) 오른 152.84에 거래를 마치며 전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GS건설이 전일보다 8700원(11.55%) 오른 8만4000원을 기록해 가장 많이 올랐으며 뒤를 이어 대림산업(9.77%), 한라건설(8.09%), 현대건설(6.34%) 등 전 종목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그동안 건설주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해외 발주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로 급락했지만 유럽 재정위기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자 저가매력이 부각돼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유주들 가운데서는 S-Oil이 7900원(8.68%) 급등한 9만8900원을 기록했고 SK이노베이션(5.26%), GS(4.93%)도 동반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59달러 오른 98.67달러를 기록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