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한국오픈]이변은 없었다...양용은-맥길로이 공동선두

입력 2011-10-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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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 인터뷰 하고 있는 양용은 선수(하나은행경기위원회 제공)
큰 이변은 없었다. 코오롱 제5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2라운드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양용은(39·KB금융그룹) 로리 맥길로이(22·북아일랜드)등 스타선수들의 접전이 이어졌다.

양용은은 7일 천안 우정힐스 CC(파71·7225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적어냈다. 맥길로이, 리키 파울러(미국), 모중경(40·현대스위스금융)도 양용은과 함께 리더보드 상단에 위치해 있다.

이날 경기에서 신예선수의 이변이 나타나거나, 스타급선수들이 부진을 보이는 등의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다. 다만 전날 이븐을 기록했던 모중경이 이날 보기는 1개만 기록하고 버디를 6개를 쓸어 담아 공동선두에 합류했다.

10번홀(파4)부터 출발한 양용은은 버디1개와 보기1개를 맞바꾸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페이스를 되찾은 양용은은 버디2개를 낚았다. 마지막 9번홀(파4)에서 아이언 샷을 너무 길게 치며 보기를 범한 것이 조금 아쉬웠다.

양용은은 “아침 날씨가 쌀쌀해 공도 덜 나가고 몸도 움츠러들어 전반에 약간 흔들렸다. 하지만 후반에는 날씨가 좋아 좀 더 나았던 것 같다. 다만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해 아쉽다”고 오늘 경기에 대해 평가했다.

맥길로이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로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첫날에 이어 둘째날에도 소리없는 선두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3라운드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그는 “어제 오늘의 성적에 만족하고 남은 경기 기대할 만하다”면서도 “11번과 16번홀 등 핀포지션이 까다로운 홀이 있었다. 핀 포지션만 괜찮다면 좀 더 낮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도 가능하다. 티샷만 잘 된다면 65~66타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즌 3승을 노리고 있는 홍순상(30·SK텔레콤)은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7위로 내려갔고, 장타자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도 홍순상과 같은 순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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