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드림투어 13차전서 생애 첫승

입력 2011-10-07 1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도연 선수(사진=KLPGT)
김도연(21)이 ‘KLPGA 2011 무안CC컵 드림투어 13차전’(총상금 5000만원)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 무안컨트리클럽(파72, 6417야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김도연은 9언더파 135타를 쳐 우승을 거머줬다. 그는 시작과 동시에 1번홀(파5)과 2번홀(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두 홀 모두 핀으로부터 50센티미터 부근에 볼을 붙여 버디 찬스를 잡아내는 등 절정의 샷 감각을 뽐냈다.

8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기록한 김도연은 후반 11번홀(파3)과 12번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꾸었고, 17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도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내 오늘만 무려 5타를 줄였다.

2008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내다 2009년 정회원에 입회 한 김도연은 프로 데뷔 후 2년 만에 첫 우승컵을 품에 안는 감격을 맛봤다.

김도연은 “첫 날 잘 치고서 둘째 날 무너질 때가 많았다. 항상 기회를 기다리지 못하고 덤벼서 실수가 많았지만 오늘은 정말 (기회가 올 때까지)기다리면서 쳤다”며 “마지막 17번홀과 18번홀에서도 버디를 노리거나 의식하진 않았다. 단지 내 샷 감각과 퍼트 감각을 믿고 쳤다”고 말했다.

한편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안근영(20ㆍ성신여대)과 김란경(19ㆍ코스라인)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7위와 공동 48위로 밀려났다. 현재 상금순위 1위이자 이번 시즌 3승을 거두고 있는 김해림(22,넵스)은 5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27,000
    • -0.56%
    • 이더리움
    • 4,065,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97,700
    • -1.83%
    • 리플
    • 4,123
    • -0.53%
    • 솔라나
    • 287,300
    • -2.08%
    • 에이다
    • 1,166
    • -1.35%
    • 이오스
    • 958
    • -2.54%
    • 트론
    • 367
    • +3.09%
    • 스텔라루멘
    • 518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1.43%
    • 체인링크
    • 28,730
    • +0.88%
    • 샌드박스
    • 595
    • -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