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원 자살 뒤늦게 알려져 "그만 울고 싶어"

입력 2011-10-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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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한채원
배우 한채원(31·본명 정재은)이 우울증으로 시달리다 지난 8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故한채원은 8월 25일 오전 4시 25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故한채원은 숨지기 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정말 노코멘트하고 싶지만 이제 그만 아프고 그만 울고 싶어. 세상에선 돈 보다 중요한건 많아. 내가 성공하면 모든 건 해결되지만. 참…"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어 당시의 심경을 짐작케 했다.

한편 2002년 미스 강원 동계올림픽 출신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故한채원은 긴 무명 생활에 힘겨워하며 2007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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