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용 카카오톡에서 휴대폰 결제 NO…대체 왜?

입력 2011-10-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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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카카오톡에서 ‘휴대전화 결제’를 할 수 없게 됐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는 지난 5일부터 아이폰용 카카오톡에서 KT 기프티쇼 휴대폰 결제 기능을 뺐다.

앞으로 기프티쇼를 구매할 때는 신용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해 진 것이다. 카카오톡의 유일한 수익원이 타격을 입게 된 셈이다. 반면 안드로이드폰에서는 기존처럼 휴대폰 결제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휴대폰 결제가 제외된 것과 관련해 카카오톡의 박용후 이사는 “애플이 자사의 정책인 자체 인앱 결제 모듈을 탑재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업데이트 승인 불가 방침을 밝혀 부득이하게 일단 빼놓은 상황”이라면서 “계속 애플측과 협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과 애플은 최근 앱 내 결제 시스템(In App Purchase·이하 IAP) 을 두고 마찰을 일으켜 왔다. 애플은 지난해에도 벅스 등 음원업체 앱의 휴대폰 결제를 반강제적으로 중단시킨 바 있다.

애플 측은 현재 해당 사안에 대해 대답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함구했다.

애플이 한국 애플리케이션의 휴대폰 결제에 문제를 제기하고 강제 퇴출 등의 압력을 넣고 있는 이유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애플이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직접 하고 수수료를 가져가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복잡한 인증 절차가 없고 이용이 편리한 휴대폰 결제에 니즈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구글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결제수단을 지원해 한국 시장을 공략코자 하는 전략적 포석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 (8월 17일 ‘애플도 한국서 휴대폰 결제한다’ 참조)

휴대폰 결제는 소비자와 콘텐츠 서비스, 이통사 사이에 결제 사업자가 연결고리를 맺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결제 사업자는 수수료를 가져간다.

구글은 지난 6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휴대폰 소액결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글 페이먼트 코리아 유한회사(Google Payment Korea Limited)를 설립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로 등록을 마쳤다. 구글이 휴대폰결제를 허용한 것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다.

한편 국내 모바일결제 시장은 올해 2조5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스마트폰 보급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작년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선 이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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