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9일 서울 강남 영동대로에서 입대 전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연예가에 따르면 비는 9일 오후 7시‘강남 한류 페스티벌’무대에 참가한다. 2시간 동안 진행될 이날 공연은 지난 5월부터 ‘강남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비가 강남구 한류거리 조성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무료공연을 제안해 성사됐다.
비는 이번 공연을 마치고 비는 11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대해 현역 군복무에 임한다.
앞서 비는 직접 군 입대 소식을 알리며 “너무 늦은 것 같아 송구스럽고 민망하기 그지없다. 늦게 가는 것이니만큼 더더욱 충실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2011 강남 패션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피날레 무대이기도 한 ‘강남 한류 페스티벌’은 당초 도산대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교통량, 안정성, 주변여건 등 제반 상황을 고려해 영동대로로 장소를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