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보건복지부 차관은 10일부터 1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제62차 세계보건기구(WHO)’에 찹석한다.
이번 지역총회는 WHO 서태평양지역 내 감염성 질환 퇴치 및 만성질환 관리 등 중요한 보건 이슈들에 대한 효과적 대응방안에 대해 회원국 상호간 의견을 공유하고 지역 내 공조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최원영 차관은 10일부터 11일 양 일간 총회 개회식과 이어지는 본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최 차관은 총회에서 효과적인 만성질환의 예방 및 통제를 위한 서태평양 지역 내 체계적인 공조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는 이어 서태평양지역 내 건강증진사업의 확대를 위해 우리나라가 WHO 및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에 대해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힐 예정이다.
금번 회의 결과는 내년 5월 개최 예정인 제65차 세계보건총회의 논의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