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이영현 듀엣 무대, 시청자 반응 '극과극'

입력 2011-10-10 0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바이브의 윤민수와 빅마마 이영현이 듀엣 무대를 선보였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호불호가 극명했다.

윤민수는 지난 9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나가수) 방송에서 이영현과 함께 듀엣을 결성했다. 윤민수의 진한 발라드와 이영현의 폭발적인 가창력의 결합은 음악팬들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합에 반응은 호불호가 명확했다.

관객들은 윤민수와 이영현이 각자의 감정을 표출하기에 바빠 듀엣이라는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는 평을 내놨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고 그리워하며 부르는 노래를 소화하는 두 가수의 표현력은 과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자문위원들은 이들의 무대에 "부부싸움을 하는 것 같았다", "윤민수와 반대되는 더 여성스러운 음색의 가수를 불렀더라면…"이라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청중평가단 몇몇은 이들의 무대에 관객은 눈물을 지었고, 대부분의 관객들도 호평해 최근 하위에 머물던 윤민수는 오랜만에 3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오늘 윤민수와 이영현은 적절한 조합이었다" , "발라드의 신이라 불리는 이들 답다"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감정이 좀 과했다", "자문위원의 말처럼 싸우는 것 같았다"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709,000
    • -2.54%
    • 이더리움
    • 2,757,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483,300
    • -8.64%
    • 리플
    • 3,346
    • +1.49%
    • 솔라나
    • 180,600
    • -2.01%
    • 에이다
    • 1,040
    • -3.35%
    • 이오스
    • 729
    • -0.95%
    • 트론
    • 332
    • +0.3%
    • 스텔라루멘
    • 401
    • +5.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70
    • +1.04%
    • 체인링크
    • 19,070
    • -3.25%
    • 샌드박스
    • 399
    • -4.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