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G) 이동통신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과 와이브로가 부산에서 맞붙는다.
SK텔레콤과 KT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해운대에 각각 LTE·와이브로 체험존을 마련하고 고객 몰이에 나섰다.
▲해운대 백사장에 마련된 SK텔레콤의 4G LTE 눈썰매장 체험부스에서 고객들이 눈썰매를 타고 있다.
9일 SK텔레콤 관계자는 “LTE의 빠른 스피드와 현실을 넘는 4G LTE서비스를 상징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해변에 눈썰매장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초고화질 영상통화 △초고속 VOD 스트리밍 △멀티 네트워크 게임 등 세 가지 LTE 체험을 모두 마치고 도장 3개를 모으면 눈썰매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올레 팝업스토어’의 중간에 위치한 야외스크린에서 ‘공형진의 씨네타운’을 즐기고 있는 모습.
‘올레 팝업 스토어’에서는 전국 82개 도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와이브로 4G’를 휴대폰과 태블릿PC, 에그 등을 통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올레TV, 키봇, 홈 허브 등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최신서비스도 안내 받을 수 있다.
KT 관계자는 “사방이 전시공간으로 활용되는 이동부스로 구성해 영화제를 즐기면서도 언제든지 고객이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면서 “200인치 대형 LED스크린이 설치된 무대에서 라디오 공개방송 및 영화감독과의 대화도 준비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