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7일 해외 프로젝트 수주와 관련된 국내 수출기업, 국내외 금융회사 및 유관기관 실무책임자 220여명을 초청해 ‘광화문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의 선박, 플랜트 수출기업 및 해외자원개발사업 참여 기업, 금융회사, 유관기관 실무책임자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사업을 모색하는 자리다.
특히 무역보험공사는 우리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위해 2008년 1월 첫 모임을 주선 이후 대내외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매분기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박상희 무역보험공사 투자금융본부장은 “최근 유럽발 경제위기로 해외 프로젝트 수주여건이 악화되면서 실질적인 수주 노하우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가 수출계약 체결의 성공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해외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 겪게 되는 많은 어려움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데 일조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