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최형만(44)이 오는 11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최형만은 오는 11월25일 서울 마포구 백주년기념교회에서 7살 연하의 미모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다고 10일 공식 발표했다.
동료 개그맨 권영찬은 "최형만 선배가 뒤늦게 결혼을 하게 돼 정말 축하한다. 예비 신부는 일반인으로 7살 연하"라며 "중요한 것은 최형만 선배가 재혼이 아니라 초혼이라는 것을 꼭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최형만은 지난 8월 한 아침 방송을 통해 11월 초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1987년 KBS 2TV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최형만은 1990년대 개그계의 전성기를 보냈으며 도올 김용옥 교수 모사로도 인기를 얻었다. 그는 지난 2009년 장신대 신학대학원에 입학,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