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사흘째 상승하며 230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장을 주도한 반면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10일 전거래일 대비 0.65%, 1.50포인트 오른 231.35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하락 마감했지만 9일(현지시간) 독일과 프랑스 정부가 은행들을 지원하는데 합의한 것을 호재로 지수선물은 강세 출발했다.
장 개시 직후부터 개인 순매수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오름폭을 확대 234.00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39계약, 568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2782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마감베이시스는 +0.53으로 전일에 비해 크게 호전됐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1106억원, 326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143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1만836계약, 미결제약정은 1653계약 늘어난 10만8099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