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4분기부터는 점진적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남대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 증가한 6조2000억원을, 4820억원의 영업적자가가 예상된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화부채 평가손실 및 충당금 등의 일회성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실적은 3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
남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 증가한 6조5000억원, 1578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며 “따라서 3분기 실적 악화를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