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012년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 27.5% 감소한 1541억원, 35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리니지2’와 ‘아이온’의 역성장과 인력 증가에 따른 인건비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내년부터는 신규게임 출시 기대감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012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6.6%, 134.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의 국내외 서비스와 함께 ‘리니지’, ‘리니지2’의 중국 서비스가 내년 상반기에 진행될 것”이라며 “같은시기에‘길드워2’도 북미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인데 신규게임에 대한 성공 여부를 확신하기는 어려우나 높은 개발 능력과 게임의 완성도를 고려할 경우 성공 가능성은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