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가을 행락철을 맞아 공중화장실 위생상태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공중화장실 및 민간개방화장실 등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에서 직접 화장실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0~11월까지 실버봉사대 2인과 담당공무원과 합동으로 주 3회 이상 관리실태를 확인한다.
서울시는 시설측면에서는 △화장실 외관 △노후정도 △파손 및 고장 유무 등을, 관리측면에서는 △화장실 악취정도와 발생원인 △청결상태 △편의용품비치 여부 △청소방법 △화장실 주변 청결상태 △화장실 안내표지 △손 건조기 관리상태 등을 세심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작년에 서울시는 공중화장실 1000곳을 점검해 악취발생·편의용품 미비치·청소불량 등 205곳에 대해 시정을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