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C63 AMG 출시

고성능 엔진, AMG 스피드시프트 7단 멀티클러치 장착으로 강력한 파워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단 C클래스의 고성능 모델인 ‘더 뉴 제너레이션 C63 AMG(이하 C63 AMG)’를 새롭게 11일 선보인다.

C63 AMG는 독일 투어링 카 마스터즈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던 AMG C클래스의 도로주행용 모델로 메르세데스-AMG 모델 중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C63 AMG는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의 장점과 레이싱 카에 버금가는 성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메르세데스-AMG의 40년 이상의 레이싱 역사를 반영하고 있는 C63 AMG는 자연흡기방식의 V8 6.3리터 AMG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7단 멀티클러치가 결합된 강력한 파워트레인 장착으로 최고출력 457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뛰어난 성능을 선보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4초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50㎞에 달한다. 가격은 958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C63 AMG의 외관은 전체적인 느낌부터 세부적인 부분까지 파워와 성능이 돋보인다. C클래스와 다른 앞부분의 신형 보닛에는 두 개의 파워풀한 돔이 눈에 띄며 중앙의 삼각별을 비롯해 벌집무늬가 돋보이는 AMG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제품의 이미지를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렬하게 만들어준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적인 기술로 개발된 AMG 스피드시프트 7단 멀티클러치는 기존 변속기보다 변속 속도가 20% 이상 빠르며 신속한 응답성, 스포티함, 부드러운 변속으로 우수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 AMG 드라이브 유닛을 통해 운전자 선호에 따라 주행모드를 다이내믹 또는 컴포트로 선택,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C63 AMG에는 19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 장착되었으며 AMG 퍼포먼스 패키지를 추가로 선택하여 더욱 매력적인 AMG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으며 30마력이 더 향상된 출력을 경험할 수 있다.

C63 AMG에는 다양한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들이 탑재됐다.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되어 야간 주행의 안전성을 최적화시켰다. 또, 사고 사전 예방 시스템인 프리-세이프를 비롯하여 운전 중 집중력 저하를 방지하는 주의 어시스트, 주차 안내 시스템인 파크트로닉, 어댑티브 브레이크 등의 주행보조 시스템이 장착됐다.

이 외에도 급제동 시 후미 차량에게 LED 브레이크 라이트를 깜빡여 충돌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 등의 안전 기술들이 탑재됐다. 고해상도 모니터와 한글적용으로 더욱 편리해진 커맨드 시스템과 키레스-고 등도 새롭게 장착됐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C63 AMG 출시를 기념해 AMG 특화 전시장인 AMG 퍼포먼스 센터(강남대로 전시장, 방배 전시장, 삼성 전시장)에서 다양한 AMG 모델들을 좀 더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AMG 퍼포먼스 투어를 진행한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AMG 모델들을 트랙에서 직접 시승할 수 있는 AMG 트랙 데이도 개최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AMG 퍼포먼스 센터인 3개 전시장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