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들이 최종 점검을 할 수 있는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수험 준비 과정을 최종 점검할 수 있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12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을 평가하는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서울시내 280교에서 오전 8시40부터 오후 5시35분까지 5교시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내용을 반영하고 사고력 및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해 수능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 측은 “EBS 교재의 문항 유형을 참고하고 영역별 만점자 1%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이수한 학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는 다음 달 4일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각 학교로 배송할 예정이다. 개인별 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되지만 학교 간 성적 비교 자료는 공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