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무원 2차 합격자, 여성비율 38.4%

입력 2011-10-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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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 평균 58.57점, 합격자 평균연령 26.7세

행정안전부는 11일 2011년도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제2차 시험 합격자 315명의 명단을 확정해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했다.

255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총 2191명이 응시해 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58.57점으로 지난해 58.55점보다 0.02점 올랐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직이 지난해보다 3.33점 오른 59.70으로 가장 높았고 지난해보다 1.56점 오른 일반행정이 57.70점으로 뒤를 이었다.

재경은 56.0점 국제통상은 56.07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33점과 1.48점이 떨어졌다.

여성합격자는 총 121명으로 전체의 38.4%를 차지했다. 특히 국제통상의 경우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71.4%에 달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이에 1명의 남성 지원자가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추가로 합격했다. 일반행정 직렬에서도 여성합격자의 비율이 42.9%로 평균보다 높았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7세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연령대별 합격자는 24~27세가 45.4%(143명)로 가장 높았고 △28~32세 37.5%(118명) △20~23세가 14.9%(47명) △33세 이상 2.2%(7명) 등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제주 지역모집에 응시한 38세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에서 5명 국제통상에서 1명의 지방인재가 추가로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의 적용으로는 국제통상 직렬에서 남성 1명이 추가합격했다. 지방인재 추가합격은 지난해보다 3명이 증가한 반면 양성평등 추가합격은 7명 감소했다.

면접 시험은 다음달 11일부터 이틀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2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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