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프랜차이즈협회장“대기업만 유리한 카드수수료 개선에 총력”

입력 2011-10-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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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프랜차이즈협회장이 현재 카드수수료가 대기업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되어 있다며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김 회장은 지난 7일 강원도 정선‘강원랜드’에서 개최된‘제4회 프랜차이즈 CEO 컨벤션’에서 기자들과 만나“생계형 프랜차이즈 점주에게 오히려 불공평한 수수료 문제를 음식업중앙회와 함께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도록 인하가 될수 있도록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카드사의 수수료중에 대기업 브랜드는 1.5%내외지만 프랜차이즈 일반 자영업자들은 2.5~4%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생계형 점주가 아무리 원가절감을 해도 대기업에게 유리한 카드 수수료 제도 때문에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 이다.

이러한 불합리한 문제를 개선코자 음식업중앙회와 한국프랜차이즈 협회는 오는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카드수수료 인하, 의제매입 세제혜택 등의 자영업 음식업 소상공인들을 현안의 목소리를 모으는‘범외식인 10만인 결의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생계형 점주들이 점심장사를 포기하고 나오는 것은 대단한 결의”라며“중앙회 및 소상공인 단체와 함께 카드 수수료 인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회장은 프랜차이즈 진흥법 재정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프랜차이즈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법률적 지원이 가능한 관련법을 재정하겠다는 것. 김 회장은“제가 취임이후 10가지 공약중에 교육사업과 협회 회원사의 화합의 장을 만든 것을 달성하고 세계프랜차이즈협회 가입과 유치등 선거공약중에 80%이상 이행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남은 임기동안 프랜차이즈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법률적 지원이 가능한 관련법이 재정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유료 입장으로 전환해 업계의 호평을 받았다. 창업자를 위한 콘텐츠 양을 늘리고 혜택을 부여해 전문성을 강화했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지난해 박람회 입장료 3000원에서 올해 5000원으로 인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자는 매해 10% 증가해 올해 4월 3만 5000여명으로 3000명이 더 늘어나 김 회장의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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