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미투데이
한국 리듬 체조 간판 신수지(20,세종대)가 전국체전 운영에 대해 심경을 털어놔 화제다.
신지수는 지난 10일 김포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리듬체조에 출전해 김윤희와 함께 정상의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101.225로 4종목을 마친 신수지는 라이벌 김윤희의 연기를 숨죽이면 지켜봤다. 3종목에서 김윤희를 0.42점을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김윤희의 점수는 고등부 시상식이 끝날때까지 발표되지 않았다. 이후 약 30여분의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전광판이 아닌 기내 방송을 통해 발표됐고, 신수지는 김윤희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이후 신수지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드러운 놈들아 그 딴식으로 살지마라. 이렇게 더럽게 구니 리듬체조가 발전 못하는 거다"라고 분통한 마음을 담아 글을 게재했다.
신수지의 글을 접한 네티즌은 "억울할 만 하다" "이런 상황에서도 얻은 값진 은메달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