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 겨울대비 ‘초절전’ 수요관리 나선다

입력 2011-10-1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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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절약 요령 담은 매뉴얼 보급

겨울철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정부가 ‘초절전’ 수요관리에 나선다.

1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동계 전력피크에 대비한 에너지 절약이 절실하다는 판단 아래 업종별 단체, 교육기관,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약을 맺고 전년대비 5% 이상 절전목표를 잡아 실행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정전사태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으려는 정부가 원전 사고를 당한 일본이 업종별 협약을 통해 15%이상 전력소비 감축을 추진한 사례를 적극적으로 참고한 것이다.

지경부는 많은 수요자가 접할 수 있는 전력 일일예보를 하고 전기절약 요령을 담은 매뉴얼을 만들어 보급하기로 했다.

또한 연간 2000TOE(석유환산톤)이상 에너지 다소비 건물 487곳에 대해서는 난방온도를 20℃로 제한하고, 전력 피크타임에는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난방기를 10분간 정지시켜 100만KW 부하를 줄이기로 했다.

특히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전력피크 시간에 난방을 중지하고 개별난방기 사용을 금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요자가 자율적으로 전기절약에 참여할 경우 받을 수 있는 보상금을 늘리기로 했다.

공급 측면에서 연내에 40만KW 짜리 예천양수 2호 발전에 이어 6만KW 규모의 청평수력 4호 발전을 개시하고 전력피크때 양수발전기를 가능한한 만수위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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