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2011 국가결핵관리사업 연찬회’ 개최

입력 2011-10-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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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국가결핵관리 활동력 강화를 위한 ‘2011 국가결핵관리사업(민간·공공협력결핵관리사업)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의 결핵관리업무 담당공무원과 민간의료기관에서 결핵환자를 관리하고 있는 결핵관리 전담간호사, 의사 등 7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민간·공공협력사업 추진현황 파악과 개선점, 발전방안 제고 및 결핵관리전담간호사의 결핵환자 관리전문능력 강화가 논의된다.

또 민간의료기관 및 결핵관리전담간호사를 대상으로 2010~2011년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발견된 결핵환자의 치료성공률 향상을 위해 민간·공공협력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해 결핵환자가 완치될때까지 결핵전담간호사가 상담 및 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결핵환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처방된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장기간(최소 6개월 이상) 복용해야하기 때문에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며 “결핵 완치시까지 보건소 및 민간의료기관에 있는 결핵관리 전담간호사의 상담과 복약지도 등을 철저하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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