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결핵 사망자 30% 감소

입력 2011-10-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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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환자와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12일 발표한 2010년 결핵정보통합관리시스템(TBnet)에 신고 된 결핵환자 통계에 따르면 결핵환자 신고수는 5만6257건으로 전년(5만4947건) 대비 1310건(2.4%) 증가했다. 이 중 새로 신고된 환자는 실 인원 기준으로 3만6305명이었다. 이는 10만명당 74.3명으로 전년대비 460명 증가(1.1%)한 수치다.

연령별 분석을 보면 50대와 7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군에서 신고가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대 환자는 전년대비 5.4% 감소했다.

신고 신환자 중 70대 이상 환자의 분포가 10만명당 230.8명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60대(117.2명), 50대(78.9명), 20대(77.2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고기관별 자료를 보면 민간병의원의 신고가 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종합병원은 12.9% 증가했고 보건소는 22.8% 감소했다. 병원(5.9%)과 의원(4.8%)의 신고도 감소해 민간공공협력사업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 신환자 중 민간병의원 환자가 85%이며 민간 병의원 환자 중 종합병원 환자는 83%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한 질병관리본부 에이즈·결핵관리과 연구원은 “종합병원 가운데 90여개의 병원을 대상으로 결핵 전담 간호사를 파견해 결핵 환자 신고 등록을 관리하고 있다. 종합병원의 환자 신고수가 늘어난 것은 이 영향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결핵 종류별 환자를 살펴보면 폐결핵 환자 2만8176명(10만명당 57명) 중 타인에게 전염성이 있는 도말양성 환자는 1만776명(10만명당 22명)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10만명당 기준) 폐결핵 환자는 2.9%, 도말양성환자는 5.2% 감소했다. 반면 폐외결핵 환자는 16.9%가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결핵 환자는 계속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며 결핵 퇴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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