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인프라는 현대아산과 23억원 규모의 낙동강살리기 41공구 준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11.43% 규모로 공사기간은 2012년 3월 30일까지다.
회사측은 “서낙동강의 대저수문과 녹산수문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기존의 모래를 준설하는 것이 아닌 슬러지를 준설하는 형태로 진행된다”며 “슬러지 준설 시 발생되는 오탁수와 부유물은 순환과정을 거쳐 오탁수는 정화돼 배출되고 찌꺼기는 응집과 고형화를 통해 반출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공정은 향후 환경의 중요성과 맞물려 강은 물론 저수지와 댐 등에서도 유사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