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신한·KB금융과 함께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

입력 2011-10-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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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하춘수 회장(왼쪽)이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 편인된 뒤 한국생산성본부 최동규 회장(오른쪽)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12일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다우존스(Dow Jones)가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 국내 지방은행 최초로 3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DGB금융지주는 DJSI 코리아(Korea)에는 3년 연속, DJSI 아시아·퍼시픽지수(Asia-Pacific)에는 3년 연속 선정됐다.

DGB금융지주가 편입된 DJSI Asia-Pacific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600개 기업 중 산업별 최상위 20%인 156개 기업을 선정했다. 국내 편입기업 30개 중 은행권에서는 DGB금융지주를 포함한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등 3개 은행만이 편입됐다.

DGB금융그룹은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지속적인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 지역사회 공헌 등의 비재무적인 성과에 대해 인정받아 지속가능경영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춘수 DGB금융그룹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사회적·환경적 책임과 역할 강화가 기업 지속가능 성장의 원동력임을 인식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중심의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는 글로벌 금융정보제공기관인 미국의 다우존스인덱스와 지속가능성 평가기업인 스위스 SAM이 전 세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내에서는 16개 기업이 DJSI 월드(World), 30개 기업이 DJSI Asia-Pacific, 52개 기업이 DJSI Korea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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