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오스틴 파워' 한 장면
12일 오전 로스엔젤레스타임즈 등 현지 언론은 “미국 캘리포니아 교정당국이 지난 1990년 성폭행 혐의를 받은 배우 조셉 손이 교도소 죄수를 살해한 혐의를 받아 조사중에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 언론은 “캘리포니아 중심부에 위치한 와이코 스테이트 교도소의 50세 남성 수감자가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 죽은 채 발견됐으며 당국은 조셉 손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살해된 남성은 성폭행 혐의로 2년형을 선고 받고 손 씨와 함께 수감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손씨는 한국 태생으로 격투기 선수 출신이다. 영화는 '오스틴 파워'에서 악당 이블박사의 심복 암살자로 출연했다.
그러나 지난 1990년 크리스마스이브,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귀가 중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고 수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