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수질오염사고로부터 수질 및 수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13일 낙동강사업 14공구 현장(삼랑진교 인근)에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모의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방제훈련은 사고발생시 상황전파와 초동대처, 방제조치 등 수질오염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되며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관할 지방자치단체, 한국환경공단, 현장 시공사 등 14개 기관 총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방제훈련은 하천 현장에서 준설작업 중인 준설선의 전복으로 선체 내 벙커-A유 약 1000ℓ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환경부는 이번 방제훈련에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사고 대응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수질오염사고로 인한 환경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