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오는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다자경제 이슈 논의를 위한 ‘제1차 한미 고위급 경제통상협의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한미 양국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주요 다자 경제이슈에 대해 한-미 양자간의 협의채널 필요성을 인식하고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미국측 수석대표로는 미 국무부 페르난데즈 차관보가 우리측에서는 이시형 통상교섭조정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주요20개국모임(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세계무역기구(WTO) 등 주요 다자경제기구에서 논의되는 국제경제이슈에 대해 한·미간 정보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